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담당하고 계신 업무 소개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KG ITbank에서 거의 11개월의 기간 동안 IT 직군의 회사에 지원하기 위해 준비를 했던 강O구라고 합니다. 저는 얼마 전 오픈소스 기반의 시스템 엔지니어로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해외에서 클라우드 서비스가 지속되도록 오픈 인프라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만들고 있는 서비스는 무엇이고 해당 서비스를 이루고 있는 기술스택은 어떤 게 있나요?

현재 제가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해외에 제공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운영업무를 맡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핵심되는 기술스택은 오픈스택입니다. 오픈스택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으로 대규모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퍼블릭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관리하기 위한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AWS와 비슷하게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프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오픈스택을 다루기 위해서 리눅스를 다루는 기술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리눅스는 다양한 하드웨어 아키텍처와 플랫폼에서 실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버, 데스크톱, 임베디드 시스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Grafana와 Zabbix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프라 자원을 모니터링 하고 알림 및 경보를 통해 서비스 장애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가능합니다.

Q. 우리 회사 이건 정말 좋다! 매력 한가지만 알려주세요.

우리 회사에서 가장 좋은 점 단 한가지를 뽑자면 저는 회사 사람들을 뽑겠습니다. 회사에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저를 대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큰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회사에 입사 전 일하면서 불편한 사람을 만나지 않을까 걱정 있던 저에게, 회사 동료들은 저를 수평적으로 대하며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많은 상사 분들도 존댓말을 써 주시며 존중해시는 모습에 많은 격려를 받았습니다.

Q. 면접에서 기억에 남는 질문은? 분위기는 어떤 편인가요?

면접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뤄졌습니다. 면접관들은 존댓말을 써 주시며 기술적인 부분과 인성적인 부분에 대해 차근차근 물어보았습니다. 면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IT 직군에 지원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제게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가족을 설득하는 일이었습니다. 기술적인 것은 준비한 만큼 답하면 그만이었지만, 이 질문은 그 과정을 설명하기 힘들기도 했고 제가 왜 이 직군에 지원하게 됐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질문이었기 때문에 가장 생각하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Q. 지금 다시 취업을 준비한다면 제일 많은 준비를 할 것 같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취업을 준비하는 당시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노력을 들여 공부했던 분야는 네트워크와 리눅스였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봐도 두 분야는 제가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노력할 것 같습니다. 만약 다시 취업을 준비한다면 국비교육을 듣기 전 ‘IT 엔지니어를 위한 네트워크 입문 클라우드 데브옵스 시대의 필수 역량’과 같이 개념이 꽉 차게 설명된 책을 미리 읽어가며 공부한 후, 국비교육에서는 공부하면서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을 선생님에게 질문하며 수업을 들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만 더 뽑자면 프로젝트를 뽑을 것 같습니다. 국비교육을 듣기 전 프로젝트가 중요하다는 조언을 많이 들었지만 국비교육 당시에는 그 사실이 별로 와 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나서 생각해보면 프로젝트는 배웠던 IT 기술들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습니다. 또한 준비했던 프로젝트를 이해한 만큼 면접에서 내가 공부해 왔던 것들에 대해 자신 있게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취업을 앞두고 있는 KG아이티뱅크 수강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취업을 앞두고 있는 수강생 여러분, 자신이 배운 지식을 실제 적용해보는 연습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적극적으로 해 보길 추천 드립니다. 또한 많은 양의 지식이 쏟아지는 지금, 집중해야 할 것들을 동료들과 나눠서 한다면 혼자 할 때보다 더 좋은 결과들이 있을 것입니다. 힘내세요!